Thusrsday Island
2016 S/S
Cotton 100%
Long Sleeveless Dress
오늘의 트래블 룩북.
써스데이 아일랜드 2016 S/S 면 100% 원피스입니다.
사실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제가 참 좋아하는 브랜드죠.
이름 부터 맘에 들어요.
Thursday Island... 목요일의 섬이라니...
주말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잠든 목요일,
예술과 자유가 가득한
이상향의 외딴 섬으로 데려다주겠다는 뜻인가요?
그게 가능하다면 이 옷만 입겠...
Istanbul, Turkey
어쨌든 이 원피스.
2016년 S/S 나오자마자 제 돈 주고 구매했고
그해 8월말~9월 초까지 다녀왔던 터키 여행때
많은 인생샷의 지분을 차지한 아이템입니다.
Istanbul, Turkey
일단 하나만 걸쳐도
스타일이 돋보이기 때문에
따로 멋부리지 않아도 돼서 엄청 편했어요.
Istanbul, Turkey
특히 하얀색 면 원피스임에도
더러워짐이 신경 쓰지 않는 것이
제일 좋았어요.
실제로 옷 컬러감은
약간 화이트보단 아이보리에 가깝거든요.
거기에 은은하게 잔꽃무늬가 채워져 있어요.
얼룩이 져도 마치 잔꽃인척...
어딘가 숨을 수 있을 거 같은 착각으로
저를 안심시키는 패턴이었달까...
결론적으로, 원단 디테일이 좋습니다.
Istanbul, Turkey
옷 전체적으로 잡힌 프릴들은
러블리한 느낌을 줘요.
나풀나풀 거리는 매력이 있어서
여행할때 옷을 펄럭펄럭 거리면서
뛰어 다니는 재미도 있달까.
Istanbul, Turkey
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 보다는
오가닉하고 네추럴한 느낌이 참 맘에 들어요.
그래서 그런지
동서양의 공존,
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가득한 도시,
이스탄불에서 참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.
실제료 이스탄불에서 즉흥적으로 산
전통 이슬라믹(Islamic)
양가죽 샌들과도 잘 어울렸어요.
Istanbul, Turkey
도시 여행, 휴양지 여행 할 것 없이
여러모로 배경과도 잘 어울리고
세탁도 편리한 옷!
인생샷 건지기에도 좋으니
여행룩으로 추천합니다.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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